안녕하세요! 


디오버런스(극복자들) 대표

이낙림입니다. 


마음의 불안과
거기에서 파생된

불면, 우울, 무기력 

그리고 자존감 저하 , 피로 등


어떤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

이 곳에 오셨는지 


SNS, 유튜브 , 블로그 , 저의 책

어느 것을 통해 저를 알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 지금부터 딱 5분만 집중해주세요 "



이 이야기는 깊은 어둠속을 헤매는 당신에게 



한 줄기 빛이 될 등대이자

내비게이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낙인



어렸을적부터 

잠은 원래 드는 것이 어렵고

잠을 자면 반드시 꿈을 꾸는 것인 줄 알았고

새벽에 깨는 것은 당연한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수십명과 함께 생활을 해보니

그런 사람이 저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척박한 환경에서 잠을 자지 못하면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었기에 



저는 저의 이런 고충을 부대에 이야기 하고

처음으로 외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당황했습니다.



"마음의 문제라니?
단지 잠을 잘 못잘 뿐인데 왜?"



그렇게 처음 약의 힘을 빌리게 되었고



알딸딸하니 취한 듯한 기분

정말 언제 마지막으로 느낀 것일까?

그 가벼워진 기분 



그리고 그 기분에 대한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지금이야 불면 , 불안 , 공황같은 문제들이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있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10년도 훨씬 전인 그 당시만 해도

약의 도움을 받는다는 그 사실만으로

저는 사회적인 낙인이 찍혔습니다.



'좀 이상한 사람' 


'관심사병'



저는 무언의 손가락질과

어둠 속의 곁눈질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야 했고



낫지 않았지만

나은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2 선고


저는 제대를 하고

사회에 나와 조그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잠의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단 1분도 못자거나 

평균 2~3시간 정도밖에 못자는 날들이 반복되니 



누가 뭐라 부르든 상관없이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다시 외부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마치 

선고를 받은 것처럼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됩니다. 



아무리 남들이 저를
이상한 사람이라 여겼어도

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남들보다 생각이 좀 더 많고

예민할 뿐 



그래서 잠을 못잘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날 상담 도중 나온 한마디에

저의 이런 모든 생각과 믿음은

부서졌습니다. 



"잠의 문제 뿐만 아니라,
불안과 우울이 상당히 깊습니다"



그 날 그 곳에서 나와

집으로 걸어오는 길이 아직도

흐릿하지만 선명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던

화창한 날이었고

아직 반팔을 입기에는 조금 일렀던

오후였습니다. 



선릉에서 논현동으로

걸어오는 그 길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고,



바삐 지나다니는 그 모든 차들은

정지된 것처럼 느꼈고



나만 걷는 느낌 



눈부시고 화창했던 딱 그만큼

마음을 누가 움켜쥐는 듯했습니다. 



#3 희망


그렇게 저는 약에 기대고
상담을 병행하며

극복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몸은 두통 , 승모근 통증

오른쪽 손목 통증 , 더부룩함 , 허리통증

왼쪽 무릎 통증으로 온전한 곳이 없었기에



여러 곳을 다니며
외부적인 도움을 받고 , 약에 기대어 버텼습니다



이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저의 20대 초반을 설명하는 전부입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상담을 하니깐 좋았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하고, 



저는 저의 마음을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의 도움을 받으면
그나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주변사람들의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군대에서 한번 낙인을 찍혔던 경험이 있기에

저는 조심스러웠지만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고

반응은 뜻 밖이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이런 관심을 받아본 적이 있던가?

이런 배려를 받아본 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못난 마음에 꽤 괜찮은데?

생각을 했을 정도로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상담이 지속될수록

처음에 받았던 위로의 온기는



여전히 잠을 못자고
여전히 마음이 불안하고
여전히 우울한

그 차갑고 냉정한 결과에 식어버렸고,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절이

차라리 나았을 만큼



내가 우울이라는 것을 자각한 후에는

이상하게도 더 우울해지고

늪에 빠지려는 내 모습에 괴로웠고



적극적으로 살고 있고

성장통이라고 생각했던 불안은



그저 불안일 뿐이었다는 사실이

저를 더 괴롭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에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던 이들의 눈에서



더 이상 안타까움보다는 지겨움 , 귀찮음이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단정지어버린 제 모습이



저를 비참하게 만들고 

외롭게 만들었습니다. 



뭘 생각하려 해도

도저히 생각할수가 없는 마비가 오지 않고서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고



주 3회 다니던 치료는

주 6회로 늘어나 



그 비싼 돈을 부으며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

그저 버티는 것이 전부인 채
살아갔습니다. 



그렇게 희망의 가로등은 모두 꺼졌고

절망의 그림자만이 저를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그 절망마저

색이 바란다는 것을 

저는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절망도 사실은 희망이라는 감정에

기인하는 '감정'이라는 것을요



그 절망의 색이 모두 빠질 때쯤

저는 이제 마침표를 찍고자 합니다.



#4 핑계



사람은 내일의 희망을 보고 살아가고, 

그 희망이 나를 움직이게 합니다



어제의 추억은
내가 쉴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그늘이 나를 충만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에겐
앞에도 , 옆에도 , 뒤에도

더 이상 갈 곳이 없었습니다. 



이제 나만 사라지면 완성될 그림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요



그리고 그것이 너무 비참했습니다.



살 이유도 , 힘도 없는데

멈출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말 그대로

억지로 숨을 이어가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유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머리를 쥐어짜서

제가 생각해낸 변명은 



너무 억울하잖아

내가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도

이 모양 이 꼴이 된 이유라도 알아야지
"




#5 그래서 어쩌라고?



결국 이 마음의 문제도, 몸의 문제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은



아니 의존할 수록 점점 더 나빠진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내 문제고, 

내가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동안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그럴 여력도 힘도 의지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강제로라도

해야했습니다.



이거 안하면 저는 이제 살 수가 없으니깐요



이미 안해본 것이 없었기 때문에

어디에 물어볼 곳도 도움받을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에 길을 물을 수밖에 없었고

신논현 사거리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살았습니다. 



여기에는 내가 궁금한게 있을까?



내가 뭘 모르는지 조차 모르는 저는

닥치는 대로 그냥 목차를 보고

읽어보고를 수천 수만번을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책 나를 위로해주는 책들

위주로 보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인문학 , 뇌과학 , 진화심리학

철학 등등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올라갈 수록 

점점 이상해져갔습니다.



분명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한 이 것이 



어느샌가부터 그냥 책을 읽고

뭔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지적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로

변질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도

어려운 책들을 읽다보니

 내가 뭐라도 된 것마냥 우월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잠 조차 들지도 못하던 주제에 말이죠.



그런 제 마음을 깨닫고

저는 다시 초심을 다잡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대략적으로 반복되는 말들

그리고 마음과 몸의 문제에 대한 원인..

이런 것들은 이미 머리속에 정립이 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았고,

제시하는 해결책은 제 느낌에는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해본 것이고 노력해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질적인 실천 기술을 배우고자 했고,

진짜 지옥은 이때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6 마루타



저는 수천 권을 겉핥고

수백 권을 탐독하고서 책에는 답이 없다



오직 실천만이 답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모든 것들을 실험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긍정확언

자기암시

감정 바라보기

감정 라벨붙이기

감정일기

감사일기

위빠사나

단전호흡

만트라명상

...


심지어 기공도 배우고

수기경락 , 나중에는 명리학과 현공풍수까지 손댔습니다



다 열거하기도 어려운 

수 많은 것들을 해보았고



이때만큼 

좌절을 많이, 자주 겪었던 때가 없었고

앞으로도 아마 없을 겁니다. 



감사는 발견이야...

감사를 아무리 발견하려 해도

쥐어짜도 그 어느것도 감사하지 않았고



감정을 바라보고 쓸수록

감정은 오히려 격해졌고, 

그 격해진 감정에 무너졌습니다



긍정확언을 하고 자기 암시를 할수록

가슴이 자꾸만 막혀왔고

속에서는 소리를 지르고 싶은
욕구가 밀려들었습니다



명상을 하면

머리속에서 온갖 생각들이 뒤엉켜
머리가 아득했고



호흡을 하니 속은 더부룩하고

가슴은 답답해져왔습니다



하지만 멈출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미 멈출수가 없는 상태였고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계속 이것저것 해보는 이 실험만 반복했습니다. 



명상을 하다가 어지러워서

화장실로 뛰쳐가는 일이 있어도
계속 했습니다



몸을 한번 끝까지 풀어보자

10시간 동안 푼적도 있습니다.



물론 실패했지만요 



그렇게 노력할수록 뭔가를 할수록

늪에 점점 깊게 빠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 '단 하루'지났을 뿐인데

마치 벼락을 맞은 것처럼

제 인생은 하루아침에 변하게 됩니다



#7 벼락


갑자기 집에 있는 뼈를 보고 



주마등처럼?

아니 갑자기 벼락처럼?

뭐에 씌인 것처럼?



도대체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동안 읽었던 지식들

그리고 체험했던 모든 기술들이

하나로 연결되고 정리되었습니다.



"

통증은 근육긴장으로 부터 생겨

근육은 긴장되거나 , 긴장되어지거나



그런데 내가 근육에 힘을 준적은 없어



그럼 왜 힘이 들어가?

근육안에 신경이 긴장되어서



그럼 그 신경은 왜 긴장됐어?

뇌가 긴장되서



뇌는 왜 긴장했어?

생각이 많아서



생각이 뭔데?

무의식에서 현재의식으로 이동된 정보야



무의식이 뭔데?



무의식은 생존의 안정을 위해 모아놓은 정보의 총체야

그래서 생존이 불안하면

현재의식으로 정보를 많이 보내 



그게 생각이야



아 그렇게 생각이 많아져서

뇌가 긴장됐어



뇌는 불수의근

긴장될수록 쪼그라들고 , 피가 많이 필요해 



그러면 심장에서 중력을 거슬러가서 

뇌로 피를 보내야돼 



심장이 긴장돼 , 그럼 호흡도 가빠져

그럼 불편하고 불안해져 … 아 그래서 불안했구나 내가 

‘아무 이유 없이 늘’ 



단지 이 상태를 ‘불안’이라고 하는 거구나 



그렇게 근육이 긴장돼서

저릿하거나 찌릿하구나

내가 그래서 늘 아무이유 없이 아팠구나 



근육이 긴장될수록 

몸이 무겁고 피곤해지고



그래서 뭘 할 힘이 없는데 

생각은 많고, 불안해 

그래서 뭘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깐 

이 갭만큼 내 자존감이 밑바닥이었구나



그리고 이미 이렇게 에너지가 바닥이니

뭐 하나만 나한테 일이 추가되어도 

너무나도 위험하니깐

예민할수밖에 없었구나 



그러니깐 생존이 더 불안해져

더 생각이 많아지고

그래서 더 불안해지고

그래서 더 더 힘이 없고



이게 반복되면서 

내가 우울의 늪에 빠진 거구나 



뇌가 계속 이렇게 각성되어 있으니깐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겨우 셧다운 되어도 다시 금방 깼구나 .. 



그래서 약에 기대봤지만

결국 본질이 그대로니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상태가 더 불안정해졌던 거구나



아 결국 그래서 아무리 상담을 하고

내 이야기를 하고, 

내 과거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것이 바뀌지 않으니

현재 내가 느끼는 

불안 , 우울 그리고 불면 ,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구나 



아무리 내 몸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누르고 마사지해도

몸의 깊은 곳까지 긴장이 굳어있으니

풀리지 않았던 거구나 



아 그래서 움직이다 멈추면 

먼지가 더 잘보이는 것처럼 



명상을 하면 생각이 많아
머리가 터질 듯 복잡했구나 



가슴과 명치가 꽉 막혀 있는데

호흡을 하니 , 더 체하고 답답하고

머리가 더 아파졌던 거구나 … 

"



저는 이 날 

그 동안 제게 일어났던 모든 일의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8 처음으로


그리고 이 내비게이션을 따라 

어떻게 하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이완시키고

무의식을 이완시킬지 

고민했고연구했습니다.



이 과정 역시 멀미의 연속이었습니다.



몸괌 마음의 작용을 계속 이것저것 실험하니

몸과 마음의 상태가 계속 뒤집히고 

반대로 뒤집히고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내비게이션이 있었고

완벽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머지않아

그 확신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약에 의지하지 않아도

술에 기대지 않아도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눈을감고

눈을 뜨니 아침이었고



제가 태어나서 꿈을 꾸지 않은 첫날이었을 겁니다. 



손오공의 긴고아처럼

늘 관자놀이와 제 머리를 조르던

머리의 통증은 사라졌고, 



늘 가방을 맨 것처럼 무거웠던

어깨는 편하게 내려갔으며



장마철 바다의 파도같이 격했던 제 마음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호수처럼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 늘 물먹은 스펀지처럼 무거웠던 몸은

가벼워졌고, 



드디어 이유모를 , 이름 모를

제 몸을 쥐어짜던 보이지 않는 손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온몸으로 느껴왔던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게되었고



바람빠진 풍선처럼 쭈글쭈글했던 제 기력은

빵빵한 풍선처럼 에너지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딱 그만큼 

뭔가 하고싶다 할수있다 라는 의지가 생겼고



식은 심장이 따뜻하게 데운 빵처럼

말랑말랑해지고, 



뭔가 꼬물꼬물 올라오는 느낌이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왠지 모를 설렘 , 왠지 모를 기대감.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분명히 이것을 할.때.는 좋지만

일상에서 나와서는 유지가 안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잠에 들지 못하거나
자꾸만 잠에서 깨는 문제도 없었지만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불안과 우울에서
피로와 고통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었지만



저는 시공간이라는 제약 안에 

또 갇힌 것입니다. 



목적은 이루었지만 

이루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보상심리였을까요?

저는 완전히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어느 시간 어느 때에서라도요



그래서 이때부터는 2가지만 

오직 바라보며 살아갔습니다. 



더 빨리 

더 오래 



더 빨리 구겨진 몸과 마음을 펴고,

더 오랫동안 이 상태를 유지 하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가?



그 당시 저는 항상 작은 스케치북을 들고 다녔는데요

언제 어디서라도 영감이 떠오르면 



밖에서 활동을 하다가도 바로 적고 , 실험해보는 

기행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스케치북이 쌓일 수록

너무나도 많은 기술들과 조합이 생겼고

끝끝내 ‘픽스/늘 프로세스’라는 이름으로



저의 대장정은 마침표를 찍습니다.



#9 아모르 파티


픽스 프로세스를 통해 구겨진 몸과 마음을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펴고, 



늘 프로세스를 통해 최대한 오래 유지한다.



이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통해 

저는 드디어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요?



원래는 

잠을 자기 위해서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기력/피로를 없애기 위해서

시작했던 이 연구가 , 그리고 이 노력이



어느샌가부터 

-를 0로 만드는 것을 넘어

0를 +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 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

더 많은 지혜를 하루 종일 갖기 위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충만한 행복을 위해서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드디어

제 삶에 감사함이 단어가 생겼습니다. 



그 전에 아무리 감사합니다를 

백번 천번 반복하고, 



발견하려 애를쓰고 발악을 해도

안됐던 그 '감사'함이 

그냥 피어나게 된 것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가난한 집안

왜소한 몸 , 약한 체력

가난하고 , 약하고 , 찌질한 마음



그리고 극복해보고자 했던 

수많은 노력들에



언제나 몸과 마음의 문제

그리고 사업실패와 빚으로 대답했던



혐오스러웠던 내 과거가

그리고 이 삶이 



그런 시절이 없었다면 

나는 이렇게 될 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바뀌게 되고



마치 영화 한 편처럼

아름답게 재구성되었습니다



그 시절이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고



다시 하라면 두번은 못할 것처럼 

고생스러웠지만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현재를 사랑할 수 있게 되니

한 치의 빛도 없던 음울했던 미래는

한 치의 어둠도 없는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고



그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는

과거를 정화하여



드디어 과거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어느 시간속에서라도

어느 공간속에서라도 존재하는 

저를 사랑하게 되니 



드디어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빚더미에, 늘 몸이 아프고 , 무기력한

하지만 욕심은 늘 많고 생각은 많은



그래서 화가 많은...

그리고 술이 더해지면



어김없이 그 화를 온몸으로 표출하는

못난 사람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비참했던 것은 

그 모습은 제가 어렸을 적 내내

시달리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같은 사람이 결혼을 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했고, 



아이를 낳는 것은 

내가 그랬듯이 

나를 닮은 죄인을 낳는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정화된 결과로

예쁜 아내와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단순히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를 

누구보다 많이 깊게 해서가 아니라



내가 내 몸과 마음의 문제를 

극복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 내 과거와 미래 

그리고 삶과 존재를 정화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래서 에너지와 충만한 마음, 

그리고 지혜를 갖게 되어서가 아니라



과거의 저와 같이 

몸과 마음의 늪에 빠져 힘든 시간을 견디던 분들을



그것이 수면제에 오랫동안 기대왔든

불안이나 공황, 우울같은 마음의 어려움이든 



어떤 방법을 해도 해결이 안 되었든 

스스로 삶이 벌처럼 느껴져 포기하고 싶던 삶이든 



그 어떤 것이든

그 곳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늘 피해만 주던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었던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마음과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저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입니다.



#10 Outro


제 인생을 이 짧은 글에 모두 담을 수 없지만 

그래도 이 짧은 글을 통해 



누군가는 희망을 

누군가는 확신을

누군가는 오답노트를

누군가는 정답을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길은 존재합니다 "



그것도 수많은 사람들이 걸었고

제가 걸어온 모든 길을 수천 번 다시 오가며



길을 다 닦아두고

걸림돌들을 모두 치워낸

가장 쉽고 안정되고 빠른 길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도착합니다.



어떤 생각도 

어떤 걱정도 없이

그저 걷기만 하면 됩니다.



굳이 안 해도 될 '시행착오'를

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길을 닦아 놓았다면
그 길을 그대로 걸으면 됩니다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발만 떼시면 됩니다. 



아니 지금 떼야 합니다.



지금 서 계신 곳은 늪과 같아서, 

멈춰 있으면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곳이잖아요



제가 내민 손을 잡고
올라 오세요!


그저 버티지만 않고
당겨지는대로 따라오시다보면


나도 모른새 

자신도, 내 주변도 



어둠이 아닌
빛으로 가득한 곳이 되어 있을겁니다


그럼 저 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상 이낙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의소개